재외동포 F4 비자, 한국 입국자 지난해 5만 2천명

2017년 한 해 동안 재외동포비자(F4)로 한국에 입국한 재외국민이 증가해 총 5만1,95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F4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재외동포는 전년 대비 약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재외동포비자 입국자는 지난 2009년 4,942명, 2011년 2만999명, 2013년 2만8,587명, 2015년 4만5,617명에서 지난해 5만1,953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F4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동포 가운데 미국에서 입국한 비율은 4.0%였다.

재외동포비자는 외국 국적 동포가 한국에 장기체류하고자 하는 경우 또는 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한국에서 취업 등을 하기 위해 받는 비자로, 한국 국적자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자유롭게 취업 등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는 75만8,000명으로, 체류자격별로 구분할 경우 단기방문(38.6%), 취업(26.7%), 유학(12.8%), 재외동포(11.5%) 순이었다.

<한국일보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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