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DACA 수혜자 현재 7,150명

지난해 트럼프 페지발표후 5만5,125건 승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9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6개월 유예후 2년간 단계적 폐지를 발표했지만 그 이후에도 5만 여건의 DACA 신규 및 갱신 신청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3일 발표한 2018회계연도 2/4분기(2018년1~3월) DACA 신청서(I-821D) 처리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5만5,125건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929건이 기각됐으며, 5만1,118건이 계류 상태였다.

USCIS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간 13만8,470건의 갱신과 1만5,294건의 신규 신청이 승인됐다.

한편 올 3월31일 현재 DACA 수혜자는 69만3,85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멕시코 출신이 55만3,200명으로 가장 많고 엘 살바드로 2만6,160명, 과테말라 1만7,920명, 온두라스 1만6,420명, 페루 7,220명 순이었다. 한국출신은 전체의 1% 가량인 7,150명으로 출신국가별로 6번째에 랭크됐다.

<한국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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