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불체자 25만명 추산

DHS, 2014년 1월 기준 발표 뉴욕주 64만명 주별 4번째
미국내 한인 불법체류자수가 약 25만명으로 추산됐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최근 공개한 ‘미국내 불체자 추산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월 현재 한인 불체자 인구는 25만 명으로 전체 불체자수 1,212만 명의 2.0%를 차지했다.이는 지난 2007년 추정치 23만 명과 비교해 8.6%가 늘어난 수치이다.

한인 불체자수는 지난 2000년 18만 명으로 추산된 이후 2005년 21만 명, 2006년 23만 명, 2007년 23만 명, 2008년 24만 명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려오다 2009년 20만 명, 2010년 17만명 등으로 감소세로 반전된 뒤 2011년 23만명 등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멕시코(664만 명), 엘살바도르(70만 명), 과테말라(64만 명), 온두라스(38만 명), 인도(43만명), 온두라스(40만명), 필리핀(36만명), 중국(27만 명)에 이어 8번째 랭크됐으며,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고는 인도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뉴욕주내 불체자수는 64만 명으로 캘리포니아(290만 명)와 텍사스(192만 명), 플로리다(76만 명)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았으며 뉴저지주는 48만 명으로 6위에 올랐다.

<한국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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