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 DACA 위해 아무 것도 안해”

이민빅딜 협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에 이민 빅딜협상에 나설 것을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은 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에 대해 어떠한 행동도 하고 있지 않다”며 “낸시 펠로시(민주당 연방하원 원내대표), 척 슈머(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스스로를 또 다시 실망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을 성사시킬 좋은 기회가 있다. 민주당을 탓하라! 3월5일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달 5일은 지난해 9월 DACA를 폐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DACA보완입법 시한으로 제시한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 신년연설에서 연방의회에 180만명에 달하는 DACA수혜자(드리머)에 시민권을 부여하는 대신 멕시코 국경 장벽을 설치하고 추첨영주권제•연쇄 가족이민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4대 이민개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연쇄가족 이민 및 추첨영주권 폐지를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한국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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