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하원의원 DACA 구제 합의법안 마련

공화당의 텍사스주 출신 윌 허드 연방하원의원과 히스패닉 의원협회 총무인 민주당의 피트 아길라 연방하원의원이 어제 DACA 구제법안을 내놓았습니다.

두 의원은 오는 19일의 연방예산 지출 마감일을 앞두고 지난 수주일 동안 상호 합의점을 찾아가면서 구제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밀입국해 미국인으로 성장한 청년들에 대한 구제에 있습니다. 법안은 유자격자에게 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은 구제받는 드리머들이 불법체류 부모를 초청하는 문제를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행 이민법상 불법 체류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국에 돌아가 최소 10년이 경과한 다음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트럼프가 우려하는 줄줄이 친척들을 초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두 의원은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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