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라스베이거스 총격 관련 다른 공공장소 위협 없어”

국토안보부(DHS)는 2일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 내 다른 장소들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라펜 DHS 대변인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현재로서는 미국 내 다른 공공장소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위협이 있다고 볼 만한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라펜 대변인은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의 영향을 받은 모두를 생각하고 기도한다”며 “DHS가 연방, 주(州),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제 밤10시쯤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현재까지 58명이 숨지고 406명이 다쳤다.

총격범 스티븐 패독은 반대편에 위치한 호텔 32층에서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을 사격했다.

패독은 네바다주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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