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 구제’ 빅딜 나오나

민주당-트럼프, 국경장벽 동시 입법 협상 주목

추방 위기에 몰린 80만 추방유예 청년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DACA폐지로 추방 위기에 몰려 있는 한인 1만여명 등 80만명에 달하는 서류미비 청소년 구제를 위해 본격적인 입법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DACA 청년 구제안과 국경장벽 건설 예산안을 놓고 ‘주고 받기식’ 협상을 벌인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합의 여부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DACA 청년 구제를 위한 입법 추진과 함께 국경장벽 건설 등 국경보안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 후 민주당 슈머와 펠로시 상하원 원내대표는 “DACA 청년 구제법안을 조속히 입법하고, 멕시코 국경장벽을 제외한 국경안보 방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DACA 청년 구제법안 성사가 주목된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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