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보호에 최선 다할 것”

인터뷰/ 황인상 신임 부총영사

“동포사회 화합과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자로 LA 총영사관 부총영사에 부임한 황인상(49) 부총영사가 재외국민보호와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7일 황 신임 부총영사는 “동포사회 화합과 재외국민 보호에 힘을 쏟겠다”라며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LA의 경우 폭동을 겪으면서 정치력 신장의 절실함을 많이 느낀만큼 차세대 지원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의 개방형 직위제 도입 이후 3번째 LA 부총영사로 부임한 그는 지난 20여 년간 외교부 내에서도 경제통상과 자유무역협정 업무를 담당할 만큼 경제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LA지역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물동량의 40%를 담당하는 미 서부의 물류 중심지로 한인사회의 경제력과도 큰 관계가 있다”며 “현 이기철 총영사가 영사 및 재외동포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영사서비스와 경제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부총영사는 이어 “가장 많은 재외국민들이 거주하는 LA에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업무 부담도 크지만 천사의 도시에서 화합과 발전을 잘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 부총영사는 서울대 독어교육과 86학번으로 1995년 외무부에 입부해 요르단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유럽연합(EU) 대표부 1등 서기관, FTA 정책기획과장, 상하이 총영사관 경제 및 동포담당 영사, EU 대표부 참사관 등을 거쳤다.

황인상 신임 부총영사가 화합과 재외국민 보호를 중심으로 한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일보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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