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법원 이라크 불법 이민자 199명 추방 잠정정지 명령

연방정부가 지난달 체포해 추방대기 중이던 199명의 이라크 이민자들에 대해 연방법원이 추방 잠정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시건주 연방법원 마크 골드스미스 판사는 어제 이민법원이 판결을 내릴 때까지 이들의 추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디트로이트와 내쉬빌 지역에서 체포된 이들은 가톨릭과 쿠르드족이 대부분으로 이라크에 송환될 경우 생명이 위험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살인, 불법무기 소지, 마약 등의 혐의에 연루돼 있다며 재판 절차 없이 추방할 계획이었습니다.

<우리방송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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