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브니 지원자 입대 허용해야” 촉구

민주 상원의원,국방부에 서한

국방부가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MAVNI)을 통해 미군에 입대한 1,800여 명에 대한 입대결정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민주·버지니아)이 최근 국방부에 서한을 보내 이들의 입대를 허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워너 의원은 “매브니 뿐 아니라 미군에 입대하는 그 누구도 입대가 취소돼서는 결코 안된다”며 “만약 우리가 매브니 지원자에 대한 합격을 취소한다면 의회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브니 프로그램은 특별한 기술과 언어능력을 가진 군인을 선발하는 아주 좋은 제도다”면서 “매브니를 통해 입대한 군인들은 국방부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자원들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신변조사만 거친다면 그들의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입대를 허용해야 한다”며 “국방부는 2016년에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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