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나는 SNS 쓰는 현대적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밤 트위터에 자신이 트위터 같은 인터넷 사회연결망(SNS)를 쓰는 현대적인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트위터는 단문을 올리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자기 생각을 자주 밝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이 자신이 트위터를 못하도록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한다면서 자신이 그냥 대통령이 아니라 현대적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SNS가 가짜 언론을 피해 대중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미 주류 언론을 ‘가짜 뉴스’로 비난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MSNBC 방송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자 2명을 트위터에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등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일에는 이 진행자들이 나쁜 사람들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7월 1일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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