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이민자 66%가 불법체류 신분

최근 6년 텍사스 교도소 수감자
14만 8,000여명 체류신분 없어

범죄전과를 가진 외국인 10명중 7명이 불법체류 이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DPS)는 최근 6년 간 텍사스 주 교도소에 수감된 외국 국적자들의 체류신분을 조사한 결과, 66%가 불법체류 이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6년간 텍사스에서 범죄유죄판결을 받고 주교도소에 수감된 외국 국적자는 약 22만명이었으며, 이들 중 14만 8,.000명이 합법체류 신분이 없는 이민자들이었다. DPS는 외국 국적 수감자들의 체류신분은 국토안보부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6년간 외국 국적자가 범죄혐의도 입건된 경우는 60만건에 달했고, 입건된 범죄혐의 중 26만 6,000여건이 유죄로 판결됐다.

외국 국적자들의 범죄혐의는 살인이 1,211건, 폭행 7만 500건, 절도 11만건, 강도 6,361건, 납치 716건, 절도 4만 1,1464건, 성폭행 6,361건 등이었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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