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범죄전과 불체자 70명 체포

ICE, 댈러스·오클라호마서 집중 단속
국내단속 추방자 25만명 훨씬 넘을 듯

범죄전과 이민자들에 대한 이민당국의 단속이 미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댈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에서 실시된 집중 단속 작전에서 한인 등 이민자 70명이 체포됐다. 등 범죄전과 이민자 70명이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은 6일 댈라스와 오클라호마 두 지역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한 추방전담반(ERO)의 집중단속 작전에 한인 1명을 포함해 70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에서 실시된 3일간의 집중단속에서 체포된 이민자들은 모두 음주운전, 불법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과 뿐 아니라 추방명령을 받고서 도주했거나, 추방 후 재입국한 전력이 있는 이민자들이다.

멕시코 국적자가 6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한국, 쿠바, 스리랑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짐바브웨 국적자들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한편, ICE는 2016회계연도 한해 국내 이민단속을 통해 체포한 이민자 24만 255명을 긴급 추방한 것으로 집계돼 2017회계연도 추방 이민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그늘집>
gunulzip@gmail.com
미국:(213)387-4800
한국:(050)45101004
카톡:imin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