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특정국가 출신, 미국 입국 금지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부 이슬람 국가 출신 여행자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자신의 행정명령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했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원안은 이라크와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와 수단 출신 국민들에 대해 90일 간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시리아 출신 난민은 무기한 수용하지 않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법원에 의해 이런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입국 금지 대상국에서 이라크를 제외하고, 시리아 난민과 관련한 조치도 120일로 금지 기간을 단축한 수정명령을 낸 바 있다.

현재 이 수정명령도 법원에 의해 집행이 중단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6개 주요 이슬람 국가 출신자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자신의 행정명령을 되살려 줄 것을 연방 대법원에 요청했다.

연방 대법원이 이번 달 안에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반 이민 행정명령 상고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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