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국 출입 모든 국제선 랩톱(lap-top) 반입금지 검토”

존 켈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의 언급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 기내에 랩톱 컴퓨터 반입을 금지할 경우 하루 평균 56만명의 승객이 강화된 보안 조처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미 CNN 머니가 29일 전했다.

켈리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국제선 항공기 기내에 휴대용 랩톱 반입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NN 머니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인용해 매일 4300여 편의 항공편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56만 명의 승객이 도착한다고 추산했다.

이렇게 집계할 경우 랩톱 반입 금지 조처가 확대될 경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승객 수가 연간 2억 명이 넘을 것으로 CNN 머니는 내다봤다.

CNN 머니는 확장된 금지(ban) 조처가 미국 관광산업과 세계 항공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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