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이민으로 비자 못받아 육상경기 출전포기

러시아, 중동 육상 선수들이 미국 비자 발급 때문에 미국 오리건 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톰 조던 대회 조직위원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비자 문제로 출전 포기가 생긴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쉬벤코프를 포함한  이란과 시리아,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에티오피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선수들이 포함됐다.

쉬벤코프는 비자 발급이 늦어져  26일에야 미국 비자를 받아  27일 대회가 개막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대회 출전 자체를 포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과 무관하다”고 톰 조던 대회 조직위원장은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이란과 시리아, 수단, 소말리아, 리비아, 예맨 6개국의 입국을 제한한 상태다.
세르게이 쉬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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