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85 영주권 적체, 크게 완화

2년 연속 12만 건대 유지
2012년 20만 건서 급감

계류 중인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건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만건 대에 머물고 있어 과거 20만건을 웃돌던 최악의 적체 상태를 벗어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가 최근 공개한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현재 계류 중인 I-485는 12만 8,8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의 20여만 건, 2013년의 19만여건과 비교하면 계류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12만 573건으로 집계됐던 지난 해 10월에 비해서는 약 8,000여건이 증가한 것이다.

순위별로는 취업2순위(석사 학위 이상)가 4만 7,864건으로 가장 많았고, 1순위(글로벌기업간부·저명학자 등) 4만 3,124건, 3순위(숙련 및 비숙련) 3만 5,062건, 4순위(종교) 1,561건, 5순위(투자) 1,262건 순이었다.

전체 적체건수에서 별도의 우선일자가 적용되는 중국, 멕시코, 필리핀, 인도 등 4개국 출신자를 제외하면 이보다 훨씬 적은 6만 1,537건에 그쳐 한인 등 여타 국가출신 신청자들의 적체는 크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타 국가출신자들의 계류건수는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1만여건 증가한 것이다.

<한국일보>

<그늘집>
gunulzip@gmail.com
미국:(213)387-4800
한국:(050)4510-1004
카톡:imin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