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새 영주권, 워크퍼밋 카드 발급한다

카드 양면에 모두 사진, 두가지 이상 색상 사용
소지자 서명, 스트라이프는 없애

5월 1일부터 새로운 영주권과 워크퍼밋 카드가 발급된다.

위변조가 어렵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해 카드 양면에 모두 사진을 담고 색상을 추가했으며 서명은 숨긴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신분증 카드의 위조, 변조와 사기를 막기 위해 그린카드와 워크퍼밋카드를 모두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5월 1일 부터 새로운 영주권 카드(그린카드)와 워크퍼밋 카드(EAD)를 발급 한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그린카드와 워크퍼밋 카드를 위조, 변조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고 사기행위 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1일부터 발급되는 새로운 영주권 카드와 워크퍼밋 카드는 첫째 소지자의 사진을 카드 양면에 모두 담고 있다.

현재도 영주권 카드에는 양면에 모두 사진이 들어 있으나 새카드에선 뒷면 사진이 보다 명확해 지고 워크퍼밋 카드에는 새로 뒷면에도 사진이 추가됐다.

둘째 새 카드에는 독특한 문양을 표시하며 색상을 두가지 이상으로 다양화해 위변조를 어렵게 했다.

영주권카드에는 기본색인 그린색에다가 성조기를 나타내는 청색과 적색이 추가됐다.

이에 비해 워크퍼밋 카드는 기본색인 붉은색에다가 성조기를 표시하는 청색이 포함됐다.

그리고 영주권 카드에는 현재와 같이 자유의 여신상이, 워크퍼밋 카드에는 미국 국조인 민대머리 독수리    형상이 들어있다.

셋째 소지자의 서명을 더이상 카드에 담지 않아 가짜 사인을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영주권 카드에 있던 옵티칼 스트라이프도 없앴다.

이민서비스국은 5월 1일부터 발급하는 영주권 카드나 워크퍼밋 카드는 새로운 카드로 발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민서비스국은 기존 재고 공카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5월 1일 이후에 발급되는 영주권과 워크퍼밋 카드들 가운데 새 양식이 아니라 기존 디자인으로 발급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지하고 있는 영주권과 워크퍼밋 카드는 유효일까지 계속 사용하다가 만료전에 새 카드를 신청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고 이민서비스국은 강조했다.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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