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민 68% ‘이민자 보호도시’ 지지

LA 시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들이 이민자 보호도시를 자처하고 나선 가운데 LA 카운티 주민 3명가운데 2명이 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욜라 매리마운트 대학 1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 68%가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0%는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응답자 32%는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에 대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인종별로는 라티노의 80%가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흑인이 67%, 아시안이 5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과 2월사이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LA 시와 카운티 거주민 2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다.

<라디오코리아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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