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민국장의 프랜시스 시스나

트럼프 대통령 지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행정의 중추기관인 이민서비스국(USCIS)의 수장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리 프랜시스 시스나를 차기 USCIS 국장 후보에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80여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정책을 행정부의 핵심정책으로 내세우고서도 그간 자신의 이민정책의 실무를 책임지게 될 USCIS의 책임자를 찾지 못해 적임자를 찾는데 부심해왔다.

그간 USCIS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제임스 매카먼트 국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USCIS 국장에 지명된 시스나는 국토안보부와 USCIS에서 잔뼈가 굵은 이민행정 전문가로 현재 국토안보부 산하 정책실(Office of Policy)의 이민정책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민서비스국의 수석자문으로 일했다.

시스나 국장 지명자는 앞으로 연방상원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아야 국장에 임명될 수 있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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