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서류미비 한인 24시 핫라인 운영

<라디오코리아 이황 기자> = 전국 한인단체들이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부터 한인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민자 즉각대응 계획’을 추진한다.

민족학교와 버지니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시카고의 하나센터는 오늘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서류미비자들이 추방 또는 억류 위기에 처했을 경우 도움을 청할 수있는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정상혁 코디네이터는 서류미비 한인들은 핫라인을 통해 불시에 이민국 직원이 자택이나 회사에 들이닥쳤을 경우 대응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추방또는 구금 위기에 처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민 전문 변호사 4명과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7명의 정신과 전문 상담사(mental helper)가 이민 관련 문제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한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단체들은 서류미비 한인의 자택이나 회사에 이민세관국 직원이 들이닥쳤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묵비권을 행사한 뒤 변호사 선임 권리를 먼저 주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서류 미비자들은 이민 관련 서류에 사인하라고 요구하는 이민국 직원의 요구에 응할 것이 아니라 변호사를 통해 모든 과정을 진행하겠다고 요구해야한다.

한인단체들은 다음주부터 추방과 구금 위기에 처했을 경우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등이 적힌 가이드 라인을 한인 교회와 성당을 중심으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자 즉각 대응 핫라인 :  1 – 844 – 500 – 3222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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