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행정명령은 외국인 휴대전화·SNS 검열? … 백악관 논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 방문객의 휴대전화와 SNS에 대한 정보 검색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29일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국장이 국무부와 세관국경보호국(CBP), 국토안전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과 휴대전화와 SNS 정보를 검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밀러 국장은 이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 방문객의 휴대전화와 SNS 정보검색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론의 지지도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인 방문객이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와 SNS 사이트를 모두 공개하고, 휴대전화로 접촉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토록 요구하는 문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외국인 방문객들이 이 같은 정보 제공을 거부할 경우 입국을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백악관은 사실 관계를 묻는 질문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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