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전날, LA지역 주민 5천명 미 시민권 취득

(라디오코리아 박현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오늘 LA지역에서는 주민 5천여 명이 미 시민권을 취득했다.

120개 나라 이상의 주민들은 LA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선서식을 갖고 미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오랜 기간 미 시민권 취득을 미뤄오다 트럼프 반이민정책이 시작되기 전에 급히 시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영주권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지만 혹시 불이익을 당할까 하는 우려에 상당수 영주권자들은 시민권 취득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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