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항의시위 보이콧으로 얼룩

미 전역 반트럼프 시위 시작, 민주의원 20여명 취임식 불참
취임식 당일 여성단체 20만 등 30여개 단체 100만 대행진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미국의 45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임박하자 미전역에서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의원들의 취임식 보이콧이 속출하는데가 100만 대행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트럼프 취임식이 얼룩지고 있다.

흑인민권, 이민자들, 여성들이 대거 거리로 몰려나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인종주의, 반이민정책, 여성 차별 등을 성토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로서 백악관에 입성하는 도널드 트럼프 제 45대 미국대통령의 20일 취임식이 분열과 분노,  두려움으로 가득찬 반트럼프 시위와 행진에 직면하고 있다.

주말 반트럼프 시위에선 워싱턴 디씨 2000명,시카고 1000여명,로스앤젤레스 수백명을 비롯해 미전역 에서 대규모 시위대들이 인종과 종교,여성차별 반대,DACA 이민자보호, 오바마케어 유지 등의 구호를 외쳤다.

16일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을 맞아 흑인민권 단체들은 주말 워싱턴 디씨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갖고 “인종주의 트럼프에 맞서 싸우자”고 외쳤다.

특히 민권운동의 아이콘인 민주당 존 루이스 연방하원의원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개 비난하자 블랙 커뮤니티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존 루이스 하원의원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대선개입등으로 트럼프를 합법적인 대통령 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그의 취임식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끈한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루이스의원은 미국의 문제를 고치기 보다는 허위 선거 결과에 대한 불만만 터틀이고 있다. 말만 있지 행동이나 결과는 없다. 슬프다”고 비난했다.

민권운동으로 투옥됐던 루이스 하원의원을 모욕하는 트윗을 날리자 반트럼프 시위가 더욱 확산되고 있고 트럼프 취임식을 보이콧 하겠다는 민주당 의원들이 20여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는 여성단체 20만명을 중심으로 30여개 단체들이 오바마 8년 업적 을 지우고 정반대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도널드 트럼프 새 대통령과 맞서 싸울 것임을 다짐하는 100만  대행진이 워싱턴 디씨에서 벌어지게 된다.

트럼프 새 대통령은 취임을 목전에 둔 현재 지지율이 44%로 오바마의 83%에 절반에 그치고 있으며 대선 분쟁끝에 당선됐던 조지 W 부시의 61%에도 크게 못미치고 있다.

그늘집
http://www.shadedcommunity.com
gunulzip@gmail.com
미국:(213)387-4800
한국:(050)4510-1004
카톡: imin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