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트럼프 지원 미국대선개입 파문 확산

트럼프 일축 불구 연방의회 초당적 조사 곧 돌입
선거결과 뒤집지 못해도 정당성 타격, 친러정책 제동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러시아가 해킹으로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CIA의 평가에 대해 트럼프 측의 일축에도 불구하고 연방의회 조사가 임박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까지 뒤집지는 못하더라도 정권의 정당성에 타격을 입고 친러 정책 등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 조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CIA 등 미국 정보당국의 극비평가를 놓고 워싱턴 정치권이 거센 논란을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러시아가 자신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평가는 우스꽝 스런 일”이라고 일축하고 “정보기관들의 의혹제기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불신을 표시했다.

그러나 연방상원에서는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등이 나서 “러시아는 우리의 친구가 아니며 우리 는 CIA를 더 믿는다”면서 연방의회의 특별조사가 실시될 것임을 밝혔다.

이에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부 차원의 전면 재조사를 실시해 자신이 퇴임하는 새해 1월 20일  이전에 보고해 줄 것을 지시해 놓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측의 일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을 선호해 해킹으로 미국대선에 개입 했는지에 대해 행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전방위 조사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CIA 등 17개 기관이나 되는 미국의 정보당국은 지난주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을 선호해 DNC(민주당전국 위원회)와 존 페데스타 클린턴 선대위원장 등의 이메일을 해킹해 폭로전문 위키리크스에 넘겨 폭로시킴 으로써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타격을 가하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도운 것으로 평가했다.

미 정보당국은 17개 기관 공동으로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연방의회에 보고 했다.

미 정보당국은 해킹과 위키리크스 전달 등에서 직접 행동했던 인물들을 확인해 정황증거 보다 확실한 개입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의 직접 지시로 해킹과 폭로를 통한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물적 증거를 잡지는 못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러시아의 미국대선 개입이 어느정도 드러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취임까지 뒤집지는 못할 것 으로 보이지만 정권의 정당성이 훼손되고 특히 친러시아정책 등에 강한 제동이 걸려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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