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분별한 트위터 정치 ‘위험수위’ 경고

대통령 전용기 계약 취소 요구하며 근거없는 40억달러 주장
인사, 정책 등 트위터로 발표, 허위 정보 인용 반박성 많아 비난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전용기 계약 취소를 요구하며 근거없는 40억달러 주장을 펴는 등 무분별한 트위터 정치를 지속하고 있어 비판과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사와 정책등을 모두 트위터로 발표하고 있는데다가 허위정보까지 인용하며 반박성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트위터 사령관으로 불려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무분별한 트위터 정치가 ‘위험수위’에 도달했 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6일 트위터를 통해 “미래 대통령들이 사용할 에어포스 원(대통령 전용기) 의 가격이 통제불능에 빠졌다. 무려 40억달러이상 된다.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고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한국계 일본 사업가인 손정의 회장과 만나기 위해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에어포스원에 40억달러이상 쏟아 붓는 일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보잉이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전용기 계약 취소 트윗이 퍼지면서 뉴욕 증시에서는 보잉주가가 폭락하는 파장 을 일으켰으나 얼마되지 않아 다시 회복하는 이상한 상황이 전개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운 40억달러라는 비용이 근거없는 주장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보잉사는 성명을 통해 “보잉 747-800기종을 미래의 에어포스원으로 만드는 계약을 맺고 현재 1억 7000 만 달러의 비용만 허용받고 있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보잉사와 지난해 계약을 맺었던 오바마 백악관도 “40억달러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정보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2024년부터 사용될 새로운 에어포스 원(대통령 전용기)은 보잉 747-800 시리즈 최신형에 미사일 체계 등 군사장비까지 갖추게 되는데 통상 2대를 구입해도 30억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당선인이 갑자기 에어포스 원 계약 취소를 언급한 것은 보잉사 회장이 언론기고를 통해 트럼프의 보호무역, 무역전쟁을 비판했는데 이를 반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이 근거없는 과장 또는 허위 정보를 동원하고 자신과 다른 입장을 취하는 인사 들을 공격하는 무분별한 트위터 정치를 지속하고 있어 자칫하면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다는 적색경고가 커지고 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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