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원탄핵 당해도 상원재판 이긴다’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10-05 10:59
조회
3595
민주 하원 트럼프 탄핵소추안 지지표 확보
공화 상원 탄핵재판서 무죄평결, 트럼프 생존할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하원에서 탄핵소추되더라도 공화당 상원의 탄핵재판에서 승리할 것이라 고 밝혔다.
민주당 하원이 단순 과반수인 218명의 지지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소추하더라도 100명중 67명이나 지지해야 하는 공화당 상원에서는 부결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미 역사상 네번째로 의회의 공식 탄핵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하원에서 탄핵 당해도 상원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기자들에게 “불행하게도 민주당은 나를 하원에서 탄핵시킬 표를 확보했다”면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으로 각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공화당은 매우 단합돼 있다”며 “공화당 상원의 탄핵재판에서는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지난 7월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다.
하지만 국무부 전직 고위관리들이 조사관들에 제출한 진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 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조건으로 조셉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이 다녔던 부리스마라는 우크라이나 회사 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에선 커트 볼커 전 국무부 특별대표의 연결로 대통령 개인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우크라 대통령 핵심 참모들이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대로 현재로서는 민주당 하원에서는 단순과반수로 트럼프 탄핵소추안을 가결할 수 있는 반면 공화당 상원에서는 탄핵재판에서 무죄평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방하원에서는 탄핵 가결 정족수가 단순과반수인 218명인데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이를 넘는 235명이 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더라도 한국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 권한은 정지되지 않는다.
더욱이 상원에서 연방대법원장의 주재로 하원이 검사역할을, 상원의원들이 배심원 역할을 해서 열리는 탄핵재판에서는 100명의 상원의원들 가운데 3분의 2인 67명이나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극히 어려운상황이다.
게다가 아무리 반 트럼프 정서가 있더러도 공화당 상원의원 53명 중에서 당론에서 이탈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질 상원의원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RK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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