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5% ‘트럼프 탄핵 조사 찬성’…’강하게 반대’ 31%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09-29 21:13
조회
33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뉴욕에서의 UN 총회 일정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BS 방송 여론조사 결과 보도
응답자 25% ‘트럼프 행동, 적절’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공식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인의 55%가 탄핵 추진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29일 CBS뉴스는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26~7일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 2059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2.3%포인트다.
조사 결과 민주당의 탄핵 조사 개시에 '매우 찬성한다'와 '다소 찬성한다'는 각각 35%, 20%로 나타났다. 반면 '다소 반대한다'와 '강하게 반대한다'는 45%로 집계됐다. 특히 강하게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31%였다.
민주당이 탄핵 조사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어떤 기분이 들었느냐는 질문에 33%가 기뻤다고 답했다. 25%는 만족스러웠지만 기쁘지는 않았다고 했다. 화가 났다는 사람은 25%로 조사됐다. 불만족스러웠지만 화가 나진 않았다는 응답자는 17%였다.
현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의회 탄핵 조사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수적이다', '불필요하다'는 답이 각각 55%, 45%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처신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엔 41%가 '불법'이라고 답했다. 31%는 '적절하지는 않지만 합법'이라고 응답했고, 적절했다는 응답자는 28%였다.
또 응답자의 42%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가 한 행동 때문에 탄핵돼야 한다'고 했다. 36%는 탄핵될 만한 일이 아니라고 했으며 22%는 '현시점에서는 말하기 이르다'고 했다.
CBS뉴스는 민주당원 10명중 9명이 탄핵 조사에 찬성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공화당원 대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적절했거나, 부적절해도 합법적이었다고 밝혀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7월 통화에서 정치적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및 그의 차남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관련 보도로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시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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