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센서스, 50만개 일자리 활짝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06-19 10:58
조회
3174
2020년 인구조사 본격화 대대적 지원 인력 모집…짧게는 2~3개월, 최장 내년 여름까지 근무
신원조회 통과 18세 이상 소셜번호 소지자
모집 직무 다양…이중언어 조사 요원 필요
"한시직이지만 커리어 경력쌓기에 큰 도움"
연방 센서스국이 일자리 문을 활짝 열었다.
센서스국은 10년 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Census)를 지원할 인력을 전국에 걸쳐 약 50만명 정도 채용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컴퓨터화로 10년전보단 적어
50만명이라는 채용 인원은 컴퓨터 기술보다는 발로 뛰는 요원이 더 많은 일을 했던 지난 2010년 인구조사와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숫자이나 여전히 취업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년전 인구조사때엔 63만5000명을 채용, 직접 방문조사에 투입했으나, 이번 인구조사부터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지에 답하도록 함으로써 채용 숫자가 줄어들었다.
이번 인구조사에는 신원조회를 통과한 18세 이상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소지한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올해 센서스국은 전국에 걸쳐 사무국 및 직원들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지난 3월 중순에 배포된 '2020 인구조서 온라인 질문지'에 대한 설명서 및 알림 카드를 보낼 주소 목록 점검 및 업데이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군·지역 따라 임금 차이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쳐 30개의 인구조사 사무국을 두고 지금부터 센서스가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 일하게 될 관리직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임금은 직군이나 지역에 따라 시간 당 18달러~51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센서스국은 밝혔다.
그 다음 필요한 일자리는 주소 확인 업무를 담당하는 '목록작성자'로 현재 채용중이다. 이 일은 시간당 16.50달러~33달러까지 받을 수 있고 유급 훈련기간까지 포함해 약 2-3개월 정도만 일하게 된다. 인구조사에 지원하려면 '2020 인구조사 채용 웹사이트'( https://2020census.gov/en/jobs.html )를 방문하면 된다.
LA지역 채용 코디네이터인 욜란다 라즈카노는 "캘리포니아주에 3500개 '목록 작성자'자리를 채우기 위해 1만1000명의 지원자를 채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에 설명서와 함께 인구조사 질문지가 우편으로 발송되고 법적 의무인 질문지에 답신을 요구하는 기간이 되면 '현장 요원'또는 '조사 요원' 채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게 된다. '무응답자 추적'작업의 대부분은 거주자가 질문지를 작성하지 않은 주소지에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려 질문지를 받아내는 일이다. 이러한 업무 관련 채용 또한 센서스국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센서스국은 온라인 서비스가 그동안 질문지를 수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센서스 요원을 대신해 수천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 은퇴자들도 지원 가능
센서스국은 3억명이 넘는 미 전국 인구의 절반 정도가 온라인 질문지 답변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특히 캘리포니아에 있는 30개의 인구조사 사무국이 각각 약 300명의 현장 조사 요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서스국은 책임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경력을 쌓거나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저녁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추가로 일을원하거나, 제한적이지만 다시 일을 하고 싶은 은퇴자들에게 이상적인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커뮤니티에서 5% 이상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중 언어 인구조사 요원도 상당힌 필요한 상황이다.
임금은 주급으로 계산되며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면 비용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비록 대부분의 인구조사 업무가 임시직이긴 하지만 경력 쌓기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고 센서스국은 강조했다. <코리아타운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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