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쿠슈너 백악관 고문 “이민개혁정책 며칠 내 발표”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04-23 15:59
조회
396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현지시간) 조만간 국경 보안과 이민정책을 담은 플랜을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AP=연합뉴스]

국경보안 개선·이민자격요건 변화·인도주의 유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 조만간 국경보안과 이민정책을 담은 새로운 플랜을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쿠슈너 고문은 이날 시사주간지 타임이 주최한 '타임 100 서밋' 행사에서 이민정책의 세 가지 테마를 이우르는 구체적인 제안을 합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쿠슈너 고문의 정책제안은 불법이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그가 언급한 세 가지 테마는 국경보안 개선, 이른바 평점에 기반을 둔 이민시스템(merit-based system) 그리고 미국의 인도주의적 가치이다.

쿠슈너 고문은 이 정책제안을 만드는 데에는 대선 공약을 지키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가지 테마 중 국경보안 측면에서는 물리적 장벽과 기술을 이용해 불법적 물품과 불법 이민자들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합법적인 사람들의 출입국과 교역은 가능한 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슈너 고문은 평점에 기반을 둔 이민시스템은 가족 초청 이민이 아닌 이민을 원하는 사람의 능력과 경험, 기술 등을 이민 승인요건으로 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방식이 호주와 캐나다의 이민정책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슈너 고문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나라가 인도주의적 가치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세 가지를 골자로 한 이민정책 입안에는 강경파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문과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이민정책 플랜은 이번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전체 0

전체 6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91
거액 추가부양책 검토…백악관 “트럼프, 최소 2조 달러 원해”
그늘집 | 2020.06.14 | 추천 0 | 조회 3792
그늘집 2020.06.14 0 3792
490
미국 코로나19 재유행 공포…일부지역 봉쇄령 복원도 검토
그늘집 | 2020.06.11 | 추천 0 | 조회 3382
그늘집 2020.06.11 0 3382
489
美 10여개주, 봉쇄해제·시위로 코로나19 신규감염 사상최고
그늘집 | 2020.06.10 | 추천 0 | 조회 3120
그늘집 2020.06.10 0 3120
488
시민권 선서식 재개
그늘집 | 2020.06.08 | 추천 0 | 조회 3919
그늘집 2020.06.08 0 3919
487
주말 미 전역서 최대규모 평화시위…워싱턴서 LA까지 항의 물결
그늘집 | 2020.06.07 | 추천 0 | 조회 2973
그늘집 2020.06.07 0 2973
486
국경 봉쇄로 중미에 발 묶인 이민자들, 미국행 시도는 계속
그늘집 | 2020.06.06 | 추천 0 | 조회 3231
그늘집 2020.06.06 0 3231
485
최악 지났나…미 5월 일자리 깜짝 증가, 실업률 `14.7%→13.3%'
그늘집 | 2020.06.05 | 추천 0 | 조회 3529
그늘집 2020.06.05 0 3529
484
시민은 누울 뿐…폭력이 사라졌다
그늘집 | 2020.06.04 | 추천 0 | 조회 3294
그늘집 2020.06.04 0 3294
483
약탈에 망연자실, 미국땅에서 한인들이 울고있다
그늘집 | 2020.06.03 | 추천 0 | 조회 3778
그늘집 2020.06.03 0 3778
482
미군, 워싱턴DC 인근에 현역육군 1천600명 배치
그늘집 | 2020.06.02 | 추천 0 | 조회 4255
그늘집 2020.06.02 0 4255
481
결국 탕! 美경찰이 쏜 총에 시위대 1명 사망
그늘집 | 2020.06.01 | 추천 0 | 조회 3764
그늘집 2020.06.01 0 3764
480
흑인 눌러죽인 미국경찰 만행 배후엔 ‘공무원 면책’ 적폐
그늘집 | 2020.05.31 | 추천 0 | 조회 3389
그늘집 2020.05.31 0 3389
479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212만건…10주새 4천100만명 실직
그늘집 | 2020.05.28 | 추천 0 | 조회 3848
그늘집 2020.05.28 0 3848
478
코로나 사망 10만명…한국전+베트남전 미군 전사자보다 많아
그늘집 | 2020.05.27 | 추천 0 | 조회 3130
그늘집 2020.05.27 0 3130
477
코로나19 사망 10만명…트럼프 '공감능력 부족' 도마
그늘집 | 2020.05.27 | 추천 0 | 조회 3429
그늘집 2020.05.27 0 3429
476
`코로나19 사기’ 극성, IRS 사칭도…”피해액 3천860만달러"
그늘집 | 2020.05.25 | 추천 0 | 조회 4322
그늘집 2020.05.25 0 4322
475
“트럼프, 미국 오는 해외 근로자에 더 빗장…금주 발표 예상”
그늘집 | 2020.05.25 | 추천 0 | 조회 3832
그늘집 2020.05.25 0 3832
474
코로나 19 사망자 곧 10만명 돌파
그늘집 | 2020.05.25 | 추천 0 | 조회 3806
그늘집 2020.05.25 0 3806
473
해변·공원에 연휴 인파…코로나 사망 10만명 육박 무색
그늘집 | 2020.05.25 | 추천 0 | 조회 3325
그늘집 2020.05.25 0 3325
472
CDC 코로나19 환자 3분의1은 무증상자 추정
그늘집 | 2020.05.22 | 추천 0 | 조회 3924
그늘집 2020.05.22 0 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