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선출마 선언…"미국이 위험에 처해"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04-25 13:48
조회
3639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손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늘(25일)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1998년, 2008년에 이은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늘 유튜브와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자신이 미국을 통합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동영상에서 "미국을 미국으로 만들었던 모든 것이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백악관에서 8년을 준다면 그는 영원히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 나라의 성격, 우리가 누구인지를 바꿀 것이며 나는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나는 역사가 이 대통령의 4년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믿는다"며 역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기를 "일탈의 순간"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바이든은 민주당의 19번째 대선 경선 주자가 됐다.
민주당의 대권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7)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올해 76세로 고령이라는 점과 과거 여성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것이 최근 연이어 불거진 점은 대권 경쟁에서 약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미국이 정상 궤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선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을 선거운동 핵심 전략으로 삼을 것으로 주요 언론은 전망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델라웨어주에서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으며,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 8년간 부통령을 역임한 바 있다.
바이든은 출마 선언을 하기 전에도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왔다.
.
전체 0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전체 64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511 |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7만7000명넘어…사상 최대
그늘집
|
2020.07.17
|
추천 0
|
조회 3356
|
그늘집 | 2020.07.17 | 0 | 3356 |
510 |
'1조 달러' 경기부양안 내주 공개
그늘집
|
2020.07.16
|
추천 0
|
조회 3369
|
그늘집 | 2020.07.16 | 0 | 3369 |
509 |
유학생 비자제한 철회했지만…"입학률 떨어질 것"WP
그늘집
|
2020.07.15
|
추천 0
|
조회 3054
|
그늘집 | 2020.07.15 | 0 | 3054 |
508 |
마스크 쓴 채 코로나19 검사소에 몰려든 미국인들
그늘집
|
2020.07.12
|
추천 0
|
조회 3363
|
그늘집 | 2020.07.12 | 0 | 3363 |
507 |
코로나19에도 인파로 붐비는 미국 해변
그늘집
|
2020.07.12
|
추천 0
|
조회 3391
|
그늘집 | 2020.07.12 | 0 | 3391 |
506 |
미국 슈퍼부양책의 힘…"코로나·경기침체에도 빈곤 줄었다"
그늘집
|
2020.07.09
|
추천 0
|
조회 3026
|
그늘집 | 2020.07.09 | 0 | 3026 |
505 |
"트럼프는 소시오패스...와튼스쿨도 부정 입학"
그늘집
|
2020.07.07
|
추천 0
|
조회 2938
|
그늘집 | 2020.07.07 | 0 | 2938 |
504 |
"미국 인구 100명 중 1명 코로나 감염"
그늘집
|
2020.07.07
|
추천 0
|
조회 2945
|
그늘집 | 2020.07.07 | 0 | 2945 |
503 |
"트럼프는 사기가 삶의 방식인 사람"…조카딸,책에서 폭로
그늘집
|
2020.07.06
|
추천 0
|
조회 3030
|
그늘집 | 2020.07.06 | 0 | 3030 |
502 |
멕시코, 미국 국경 일시폐쇄…"美 코로나19로부터 보호"
그늘집
|
2020.07.05
|
추천 0
|
조회 3039
|
그늘집 | 2020.07.05 | 0 | 3039 |
501 |
미 보건당국자, 독립기념일 연휴에 "공개모임서 마스크 쓰라"
그늘집
|
2020.07.04
|
추천 0
|
조회 3381
|
그늘집 | 2020.07.04 | 0 | 3381 |
500 |
멕시코 국경에 AI 감시탑 설치…'트럼프 장벽' 보완
그늘집
|
2020.07.03
|
추천 0
|
조회 3375
|
그늘집 | 2020.07.03 | 0 | 3375 |
499 |
취업비자 중단에 미 기업들 반발
그늘집
|
2020.06.29
|
추천 0
|
조회 3389
|
그늘집 | 2020.06.29 | 0 | 3389 |
498 |
여론조사는 이기는데 지지자는 없다? 바이든의 딜레마 l
그늘집
|
2020.06.26
|
추천 0
|
조회 2839
|
그늘집 | 2020.06.26 | 0 | 2839 |
497 |
대통령은 떠나도 보수판사는 남는다…트럼프, 200명째 지명 기록
그늘집
|
2020.06.25
|
추천 0
|
조회 3232
|
그늘집 | 2020.06.25 | 0 | 3232 |
496 |
미국 재유행 공포…“10월까지 6만명 더 죽는다” 비관
그늘집
|
2020.06.24
|
추천 0
|
조회 3027
|
그늘집 | 2020.06.24 | 0 | 3027 |
495 |
“코로나19로 미국 마비” 보건수장들 트럼프에 반기
그늘집
|
2020.06.23
|
추천 0
|
조회 3320
|
그늘집 | 2020.06.23 | 0 | 3320 |
494 |
코로나19 확산세…브레이크가 없다
그늘집
|
2020.06.23
|
추천 0
|
조회 3434
|
그늘집 | 2020.06.23 | 0 | 3434 |
493 |
대법원의 잇단 일격…트럼프가 판사 지명 목매는 덴 이유있다
그늘집
|
2020.06.19
|
추천 0
|
조회 3189
|
그늘집 | 2020.06.19 | 0 | 3189 |
492 |
“미국, 코로나19 대응 포기한 것 같다”…해외서 우려 목소리
그늘집
|
2020.06.19
|
추천 0
|
조회 3070
|
그늘집 | 2020.06.19 | 0 | 3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