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네바다 코커스 샌더스 압승, ‘질주냐 제동이냐’ 기로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20-02-24 13:23
조회
3246


네바다 샌더스 47%, 바이든 21%, 부티지지와 워런 15% 미달
바이든 사우스 캐롤라이나 기대, 샌더스 슈퍼화요일 질주자신

2020 백악관행 레이스의 세번째 경선인 네바다 코커스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두고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질주할 채비를 하고 있는 반면 중도파들은 제동을 거는데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2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 이어 16개지역에서 전체 선출대의원의 34%나 동시에 결정 하는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의 향배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잡으려는 세번째 경선무대 네바다 코커스에서 진보파 대표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두고 질주할 태세를 보이자 중도파들이 샌더스 제지에 초비상을 걸고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22일 실시된 네바다 코커스에서 백인과 라티노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로 47%가 넘는 득표율로 2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1%를 두배이상의 차이로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네바다에 걸려 있는 36명의 선출대의원들 가운데 샌더스 18명, 바이든 7명, 부티지지 1명을 차지했다.

이로서 샌더스 상원의원은 아이오와 사실상 동률 1위, 뉴햄프셔 1위에 이어 네바다 압승까지 달성하고 29일의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물론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도 강풍을 몰아쳐 조기에 승기를 굳히는 전략 애 탄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슈퍼 화요일에는 최대 표밭들인 캘리포니아 415명, 텍사스 228명, 노스 캐롤라이나 110명, 버지니아 99명 등 전체 선출대의원의 34%나 하루에 결정하게 돼 최대 승부처가 될 게 분명하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슈퍼 화요일에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에서 승리해 선출대의원을 대거 확보할 경우 중도파들이 하나로 통합하지 않는한 넘어설 수 없는 장벽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본류, 주류에서는 샌더스 강풍을 우려하는 시각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무소속으로 있다가 선거때만 되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데다가 사회주의자 임을 자처하며 100조 달러나 투입하려는 메디케어 포 올(전국민 메디케어)과 같은 사회주의 정책들을 잔뜩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주류에선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필패할 것이 라는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셉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마이클 블룸 버그 후보까지 중도파 대표주자가 되려는 경선후보들은 그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샌더스를 저지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네바다 2위로 컴백을 주장하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블랙파워에 기대 하고 있고 부티지지 후보나 블룸버그 후보 등 중도파들중에 누구도 금명간 사퇴할 뜻은 없는 것으로 보여 샌더스의 진보 강풍을 막아낼지 불확실해 보인다.







.
전체 0

전체 6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571
당선자 결정 열흘 이상 걸릴 수도
그늘집 | 2020.11.02 | 추천 0 | 조회 3114
그늘집 2020.11.02 0 3114
570
D-1 트럼프, 경합주 '폭풍유세'…바이든 펜실베이니아 '올인'
그늘집 | 2020.11.02 | 추천 0 | 조회 2884
그늘집 2020.11.02 0 2884
569
‘공화당 몰표’로 대법관된 배럿 앞 ‘대선 영향 사건’ 줄줄이
그늘집 | 2020.10.27 | 추천 0 | 조회 2668
그늘집 2020.10.27 0 2668
568
대선 사상 처음 사전투표하는 뉴욕 유권자들
그늘집 | 2020.10.25 | 추천 0 | 조회 3260
그늘집 2020.10.25 0 3260
567
코로나 하루 신규환자 8만5천 사상최대…"최악 아직 안왔다"
그늘집 | 2020.10.24 | 추천 0 | 조회 2701
그늘집 2020.10.24 0 2701
566
트럼프 "지능 낮은 불법이민자만 법원에…" 비하 논란
그늘집 | 2020.10.23 | 추천 0 | 조회 2748
그늘집 2020.10.23 0 2748
565
트럼프 불법이민 가족 분리에 아동 545명, 부모와 '생이별'
그늘집 | 2020.10.22 | 추천 0 | 조회 3135
그늘집 2020.10.22 0 3135
564
트럼프 “당신 질문 짜증나” 인터뷰 40분만에 중단
그늘집 | 2020.10.21 | 추천 0 | 조회 3151
그늘집 2020.10.21 0 3151
563
코로나 퇴원 환자 병원비 '경악'
그늘집 | 2020.10.18 | 추천 0 | 조회 2876
그늘집 2020.10.18 0 2876
562
트럼프 `노 마스크’ 유세 재개
그늘집 | 2020.10.16 | 추천 0 | 조회 2995
그늘집 2020.10.16 0 2995
561
카메룬 망명자들 "이민국의 강제송환은 죽음 강요"
그늘집 | 2020.10.14 | 추천 0 | 조회 2904
그늘집 2020.10.14 0 2904
560
국경당국, 불법 이민자 막겠다며 외국에서 초법적 작전
그늘집 | 2020.10.13 | 추천 0 | 조회 3227
그늘집 2020.10.13 0 3227
559
트럼프, 기침하면서 “몸 상태 완벽... 주말 유세 복귀”
그늘집 | 2020.10.09 | 추천 0 | 조회 2789
그늘집 2020.10.09 0 2789
558
대선 2차 TV토론 비대면 방식 결정…트럼프 "불참" 반발
그늘집 | 2020.10.08 | 추천 0 | 조회 2939
그늘집 2020.10.08 0 2939
557
코로나 두려워말라고?…트럼프 같은 치료받으면 10만달러 훌쩍
그늘집 | 2020.10.07 | 추천 0 | 조회 2563
그늘집 2020.10.07 0 2563
556
트럼프 41%, 바이든 54% : 미국 1차 대선토론 후 지지율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늘집 | 2020.10.03 | 추천 0 | 조회 3238
그늘집 2020.10.03 0 3238
555
대선 한달 앞두고…후보가 숨지거나 업무수행 못하게 된다면?
그늘집 | 2020.10.03 | 추천 0 | 조회 2757
그늘집 2020.10.03 0 2757
554
“트럼프 꾀병ㆍ바이든 음모”…미국 온라인 가짜뉴스 확산
그늘집 | 2020.10.03 | 추천 0 | 조회 2875
그늘집 2020.10.03 0 2875
553
펠로시 하원의장, 트럼프 확진 판정에 “나라에 교훈되길”
그늘집 | 2020.10.03 | 추천 0 | 조회 2868
그늘집 2020.10.03 0 2868
552
1,200달러 현금·600달러 실업수당 지급
그늘집 | 2020.09.30 | 추천 0 | 조회 3695
그늘집 2020.09.30 0 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