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포기 후 자원입대 병사 미 3개 명문 법대 합격 화제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20-05-05 20:49
조회
3854
미국 법과대학 차례로 합격한 정석진 병장(가운데)
낮에는 국방의 의무, 밤에는 공부에 매진한 '주군(軍)야독' 쾌거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뒤 주경야독으로 미국 유수의 법과대학에 합격한 병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12사단 쌍용연대 소속 정석현(26) 병장이다.
정 병장은 올해 3월 미국 뉴욕대와 듀크대, 컬럼비아대 등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법과대학의 합격통지를 받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란 정 병장은 국방 의무를 다하고자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8년 11월 자원입대했다.
그는 입대 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인 정비 시간 등을 이용해 평일에는 일과 이후 2시간, 주말에는 6시간씩 공부했다.
자신의 꿈인 인권 변호사를 이루기 위해 낮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밤에는 공부에 매진하는 등 주군(軍)야독을 한 셈이다.
정 병장은 소총수로서 특급 전사를 달성하는 등 군인으로서 기본이 되는 임무 수행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정 병장은 뉴욕대 등 미국의 유수 대학에 차례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 병장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도와준 주변 전우와 군 간부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군인으로서 충실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인권과 법 분야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전체 0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전체 64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631 |
트럼프 '내란선동' 무죄 평결…탄핵, 또 상원 벽에서 막혔다
그늘집
|
2021.02.14
|
추천 0
|
조회 3519
|
그늘집 | 2021.02.14 | 0 | 3519 |
630 |
바이든 “트럼프 추진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중단” 의회에 통지
그늘집
|
2021.02.11
|
추천 0
|
조회 3579
|
그늘집 | 2021.02.11 | 0 | 3579 |
629 |
목숨 걸고 미국 향한 엄마와 아이 '아메리칸 더트'
그늘집
|
2021.02.09
|
추천 0
|
조회 3254
|
그늘집 | 2021.02.09 | 0 | 3254 |
628 |
LA 이민국 앞서 야외 시민권 선서식
그늘집
|
2021.02.08
|
추천 0
|
조회 3249
|
그늘집 | 2021.02.08 | 0 | 3249 |
627 |
무시못할 트럼프…신당 창당시 공화당 지지층 셋중 두명이 지지
그늘집
|
2021.02.07
|
추천 0
|
조회 2939
|
그늘집 | 2021.02.07 | 0 | 2939 |
626 |
방역복 입은 해외 입국자들
그늘집
|
2021.02.06
|
추천 0
|
조회 3217
|
그늘집 | 2021.02.06 | 0 | 3217 |
625 |
추방당하는 이민자의 비통함
그늘집
|
2021.02.01
|
추천 0
|
조회 4037
|
그늘집 | 2021.02.01 | 0 | 4037 |
624 |
공화당 장악 텍사스, 바이든 이민 정책에 반기…첫 소송 제기
그늘집
|
2021.01.23
|
추천 0
|
조회 3421
|
그늘집 | 2021.01.23 | 0 | 3421 |
623 |
멀고 험한 미국 가는 길…중미 이민자들, 과테말라서 발 묶여
그늘집
|
2021.01.18
|
추천 1
|
조회 3544
|
그늘집 | 2021.01.18 | 1 | 3544 |
622 |
바이든 정부 ‘캐러밴 행렬’에 문 열까
그늘집
|
2021.01.16
|
추천 1
|
조회 2830
|
그늘집 | 2021.01.16 | 1 | 2830 |
621 |
‘캐러밴 행렬’ 미 입국 못 한다
그늘집
|
2021.01.11
|
추천 0
|
조회 3523
|
그늘집 | 2021.01.11 | 0 | 3523 |
620 |
민주 정권·의회 장악에 최고령 대법관 은퇴 요구 직면
그늘집
|
2021.01.09
|
추천 0
|
조회 3789
|
그늘집 | 2021.01.09 | 0 | 3789 |
619 |
트럼프 더 궁지로…의회폭동 진압 나선 경찰관도 숨졌다
그늘집
|
2021.01.07
|
추천 0
|
조회 3291
|
그늘집 | 2021.01.07 | 0 | 3291 |
618 |
미국 민주주의가 짓밟혔다
그늘집
|
2021.01.07
|
추천 0
|
조회 2844
|
그늘집 | 2021.01.07 | 0 | 2844 |
617 |
국경에 몰려드는 난민 신청자들
그늘집
|
2021.01.04
|
추천 0
|
조회 3057
|
그늘집 | 2021.01.04 | 0 | 3057 |
616 |
민주 펠로시, 하원의장에 재선출…2년 더 이끈다
그늘집
|
2021.01.03
|
추천 0
|
조회 3410
|
그늘집 | 2021.01.03 | 0 | 3410 |
615 |
미국 땅 눈앞에 두고…국경 다리서 출산한 온두라스 여성
그늘집
|
2021.01.03
|
추천 0
|
조회 3107
|
그늘집 | 2021.01.03 | 0 | 3107 |
614 |
미 법원, '부통령에 대선결과 번복 권한 달라' 소송 기각
그늘집
|
2021.01.02
|
추천 0
|
조회 3427
|
그늘집 | 2021.01.02 | 0 | 3427 |
613 |
트럼프, 새해 앞두고 '자화자찬' 연설…"모두가 내게 감사"
그늘집
|
2021.01.01
|
추천 0
|
조회 2973
|
그늘집 | 2021.01.01 | 0 | 2973 |
612 |
'레임덕' 트럼프의 막판 정책, 바이든 취임 당일 '올스톱'
그늘집
|
2020.12.30
|
추천 0
|
조회 3533
|
그늘집 | 2020.12.30 | 0 | 3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