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 시민권자 자녀에 증여 미신고" 철퇴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03-06 09:23
조회
3762



작년 한국 외환거래법규 위반 1279건 적발 제재
1215건에 과태료·거래정지 등…64건은 검찰 이첩

#한국 거주자 A씨는 지난 2016년 7월 미국인 아들에게 현금 1억원을 증여했지만 한국은행총재 앞으로 증여 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 400만원을 물었다.

한국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이 같이 외국환거래법규를 위반한 1279건 중 1215건에 대해 과태료·거래정지 등 행정제재를 하고 64건은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외국환거래법규를 위반한 건의 거래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검찰에 이첩된다.

지난해 한국 외국환거래법규 위반 건수는 전년(1097건)보다 16.6%(182건) 증가했다. 지난 2017년 외국환거래법규 위반 건수는 총 1097건이었으며 이중 행정제재 1060건, 검찰 이첩 37건이었다.

외국환거래법규를 위반한 1279건을 거래당사자별로 구별하면 기업이 642개사로 50.2%을 차지했고, 개인은 637명으로 49.8%를 기록했다. 행정제재 1215건을 제재유형별로 보면 과태료 664건(54.6%), 거래정지 98건(8.1%), 경고 453건(37.3%)이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상 개인·기업 등 외국환거래당사자는 해외직접투자, 금전대차, 증여 등 자본거래를 할 때 사전에 한국은행이나 외국환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 건수의 90% 이상은 금융회사를 통한 거래"라며 "당사자가 금융회사에 거래 내용을 정확히 말하면 외환법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해당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숨긴 결과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거래 유형별로는 규칙을 위반한 자본거래 중 해외직접투자가 전체의 55.1%(705건)를 차지했고, 부동산투자 15.7%(201건), 금전대차 10.2%(130건), 증권매매 4.9%(6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0

전체 6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71
마치 인간 파킹랏처럼…
그늘집 | 2020.05.20 | 추천 0 | 조회 4328
그늘집 2020.05.20 0 4328
470
불법이민 경고 켐페인에 숨진 아동 사진 사용했다가 삭제...
그늘집 | 2020.05.19 | 추천 0 | 조회 3538
그늘집 2020.05.19 0 3538
469
금요일밤의 학살…정부 기능 감독 감찰관 연달아 날리는 트럼프
그늘집 | 2020.05.17 | 추천 0 | 조회 3663
그늘집 2020.05.17 0 3663
468
벌써 이러다 어쩌려고…
그늘집 | 2020.05.15 | 추천 0 | 조회 3914
그늘집 2020.05.15 0 3914
467
“연방정부, 코로나 경고 여러 차례 무시했다”
그늘집 | 2020.05.15 | 추천 0 | 조회 3388
그늘집 2020.05.15 0 3388
466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98만건…8주간 3천650만명 실직
그늘집 | 2020.05.14 | 추천 0 | 조회 3473
그늘집 2020.05.14 0 3473
465
여행객은 언제나 돌아올까…텅 빈 미국 공항
그늘집 | 2020.05.13 | 추천 0 | 조회 4186
그늘집 2020.05.13 0 4186
464
펠로시, 3조달러 규모 구제계획안 발표
그늘집 | 2020.05.12 | 추천 0 | 조회 3720
그늘집 2020.05.12 0 3720
463
파우치 "섣부른 경제 개방,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 초래
그늘집 | 2020.05.12 | 추천 0 | 조회 4078
그늘집 2020.05.12 0 4078
462
“외출땐 무조건 마스크 착용”
그늘집 | 2020.05.08 | 추천 0 | 조회 3889
그늘집 2020.05.08 0 3889
461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317만건…7주간 3천350만명 실직
그늘집 | 2020.05.07 | 추천 0 | 조회 3375
그늘집 2020.05.07 0 3375
460
7만명 넘게 숨졌는데…마스크 안쓰는 일부 미국인 심리는
그늘집 | 2020.05.07 | 추천 0 | 조회 3901
그늘집 2020.05.07 0 3901
459
영주권 포기 후 자원입대 병사 미 3개 명문 법대 합격 화제
그늘집 | 2020.05.05 | 추천 0 | 조회 3877
그늘집 2020.05.05 0 3877
458
"잘못 인정 않는 트럼프와 조언자들, 코로나19 부실 대응 키워"
그늘집 | 2020.05.05 | 추천 0 | 조회 3095
그늘집 2020.05.05 0 3095
457
코로나19가 '최대 피해' 미국 정치에 미칠 이슈 5가지는
그늘집 | 2020.05.03 | 추천 0 | 조회 3088
그늘집 2020.05.03 0 3088
456
당분간 악수 대신 이렇게
그늘집 | 2020.05.03 | 추천 0 | 조회 3650
그늘집 2020.05.03 0 3650
455
TSA 직원 중 500명 코로나19 확진
그늘집 | 2020.05.01 | 추천 0 | 조회 4162
그늘집 2020.05.01 0 4162
454
국경장벽 건설 계속
그늘집 | 2020.04.27 | 추천 0 | 조회 4088
그늘집 2020.04.27 0 4088
453
멕시코, 중미이민 수천명 본국추방..코로나 대비위해
그늘집 | 2020.04.26 | 추천 0 | 조회 4069
그늘집 2020.04.26 0 4069
452
“주말엔 꼭 집콕 하세요”
그늘집 | 2020.04.24 | 추천 0 | 조회 5074
그늘집 2020.04.24 0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