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국 땅 눈앞에 두고…국경 다리서 출산한 온두라스 여성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21-01-03 19:22
조회
409

미국과 멕시코 사이 이그나시오 사라고사 국경 다리

미국·멕시코 사이 다리 걸어서 건너려다 중간에서 아이 낳아

걸어서 미국 국경을 넘으려던 온두라스 이민자 여성이 채 미국 땅을 밟지 못한 채 국경 다리 위에서 출산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마타모로스와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을 잇는 이그나시오 사라고사 다리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낳았다.

산모는 레이디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의 24세 온두라스 여성으로, 미국을 향해 걸어서 다리를 건너다 중간에 진통이 심해져 더는 가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오이타마울리파스' 등 멕시코 지역 언론들은 이 여성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미국으로 걸어가려고 했으나 몇 미터를 남겨두고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성은 차 안에서 지켜본 행인 등의 도움으로 다리 위 멕시코 땅에서 아이를 출산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요원들이 산모와 아이를 멕시코 병원으로 후송했다. 아이에겐 멕시코 시민권이 주어지게 된다.

멕시코 이민당국은 앞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측으로부터 "부적절하게 입국하려는 여성"이 있다는 것을 전달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마타모로스 캠프에 머무는 이민자 800여 명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망명이나 이민을 원하는 중미 등 출신의 이민자들이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멕시코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에르난데스처럼 불법 월경을 시도하기도 한다.

<연합뉴스>





.
전체 0

전체 6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32
트럼프 “내가 그립나”… 2024 대선 출마 시사
그늘집 | 2021.03.01 | 추천 0 | 조회 101
그늘집 2021.03.01 0 101
631
‘탄핵을 지지했겠다’…충성파 내세워 보복 나선 트럼프
그늘집 | 2021.02.28 | 추천 0 | 조회 148
그늘집 2021.02.28 0 148
630
"부모없이 미국 밀입국하려던 아동 700여명 수용"
그늘집 | 2021.02.25 | 추천 0 | 조회 203
그늘집 2021.02.25 0 203
629
“이민자는 필수다”
그늘집 | 2021.02.23 | 추천 0 | 조회 198
그늘집 2021.02.23 0 198
628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
그늘집 | 2021.02.22 | 추천 0 | 조회 195
그늘집 2021.02.22 0 195
627
멕시코 국경에 발 묶였던 망명 신청자 25명, 미국 땅 밟아
그늘집 | 2021.02.20 | 추천 0 | 조회 212
그늘집 2021.02.20 0 212
626
다시 몰려드는 미국행 이민자들…멕시코 남부 국경 쉼터 '만원'
그늘집 | 2021.02.18 | 추천 0 | 조회 205
그늘집 2021.02.18 0 205
625
모니터로 국경 밀입국 감시
그늘집 | 2021.02.15 | 추천 0 | 조회 201
그늘집 2021.02.15 0 201
624
트럼프 '내란선동' 무죄 평결…탄핵, 또 상원 벽에서 막혔다
그늘집 | 2021.02.14 | 추천 0 | 조회 251
그늘집 2021.02.14 0 251
623
바이든 “트럼프 추진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중단” 의회에 통지
그늘집 | 2021.02.11 | 추천 0 | 조회 221
그늘집 2021.02.11 0 221
622
목숨 걸고 미국 향한 엄마와 아이 '아메리칸 더트'
그늘집 | 2021.02.09 | 추천 0 | 조회 264
그늘집 2021.02.09 0 264
621
LA 이민국 앞서 야외 시민권 선서식
그늘집 | 2021.02.08 | 추천 0 | 조회 245
그늘집 2021.02.08 0 245
620
무시못할 트럼프…신당 창당시 공화당 지지층 셋중 두명이 지지
그늘집 | 2021.02.07 | 추천 0 | 조회 239
그늘집 2021.02.07 0 239
619
방역복 입은 해외 입국자들
그늘집 | 2021.02.06 | 추천 0 | 조회 304
그늘집 2021.02.06 0 304
618
추방당하는 이민자의 비통함
그늘집 | 2021.02.01 | 추천 0 | 조회 368
그늘집 2021.02.01 0 368
617
공화당 장악 텍사스, 바이든 이민 정책에 반기…첫 소송 제기
그늘집 | 2021.01.23 | 추천 0 | 조회 302
그늘집 2021.01.23 0 302
616
멀고 험한 미국 가는 길…중미 이민자들, 과테말라서 발 묶여
그늘집 | 2021.01.18 | 추천 1 | 조회 323
그늘집 2021.01.18 1 323
615
바이든 정부 ‘캐러밴 행렬’에 문 열까
그늘집 | 2021.01.16 | 추천 1 | 조회 349
그늘집 2021.01.16 1 349
614
‘캐러밴 행렬’ 미 입국 못 한다
그늘집 | 2021.01.11 | 추천 0 | 조회 478
그늘집 2021.01.11 0 478
613
민주 정권·의회 장악에 최고령 대법관 은퇴 요구 직면
그늘집 | 2021.01.09 | 추천 0 | 조회 383
그늘집 2021.01.09 0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