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트럼프 대선불복 소송, 현재까지 1승 34패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20-12-05 07:48
조회
33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ㆍ3 대선 결과에 불복해 소송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14일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 뒤 연방대법원 청사까지 1.5마일 구간에서 ‘백만 마가 행진'(Million MAGA March)을 벌이고 있다.

6개 경합주 50여건 소송 잇단 패배·철회
펜실베이니아주 항소심서 단 1건만 승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 불복하며 50건 가까운 소송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2심에서 단 1건만 승소한 사례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와 공화당 측이 6개 경합주에서 낸 소송 중 지난 3일 기준 최소 35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 중 트럼프 대통령 측이 승리한 사건은 단 1건에 불과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항소법원이 우편 투표자의 신원 확인 기간을 선거일 이틀 전에 연장한 것은 부당하다고 내린 판결이었다.

1, 2, 3심을 넘나들며 진행된 나머지 사건은 모두 패소했거나 소송을 철회했다. 전적으로만 따지면 1승 34패의 매우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소송이 가장 많이 제기된 곳은 핵심 승부처로 통했던 펜실베이니아주로 지금까지 17건의 소송 결과가 나왔고, 이 중 16건의 소송은 지거나 철회됐다.

이밖에 미시간 6건, 네바다 5건, 조지아 3건, 애리조나 2건, 위스콘신 2건의 소송도 패소나 철회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CNN은 3일 기준 최소 16건의 소송이 주 법원이나 연방 법원에 계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미 결론 난 소송까지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 측은 11·3 대선 후 한 달 간 무려 50건 가까운 무더기 소송전을 제기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잇단 패소에도 불구하고 상급심으로 소송을 옮겨가며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초반에는 우편투표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우편투표 개표를 저지하는 소송전을 주로 벌였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경합주의 개표 결과 승인을 막으려 나섰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미국은 오는 8일 각 주가 대선을 둘러싼 모든 법적 분쟁을 해소토록 하고 있는데, 이때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결과가 나올 경우 사실상 합법적 당선인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오는 14일에는 11·3 대선을 통해 선출된 주별 선거인단이 각 주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거인단 투표로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금까지 주요 언론은 바이든 당선인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306명, 트럼프 대통령이 232명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했고, 실제 주별 개표 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다.

CNN은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가 법원에서 실패하고 있다”며 “법관들은 선거인단 확정을 방해하려는 모든 법적 방안을 봉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전체 0

전체 61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17
공화당 장악 텍사스, 바이든 이민 정책에 반기…첫 소송 제기
그늘집 | 2021.01.23 | 추천 0 | 조회 126
그늘집 2021.01.23 0 126
616
멀고 험한 미국 가는 길…중미 이민자들, 과테말라서 발 묶여
그늘집 | 2021.01.18 | 추천 1 | 조회 189
그늘집 2021.01.18 1 189
615
바이든 정부 ‘캐러밴 행렬’에 문 열까
그늘집 | 2021.01.16 | 추천 1 | 조회 227
그늘집 2021.01.16 1 227
614
‘캐러밴 행렬’ 미 입국 못 한다
그늘집 | 2021.01.11 | 추천 0 | 조회 341
그늘집 2021.01.11 0 341
613
민주 정권·의회 장악에 최고령 대법관 은퇴 요구 직면
그늘집 | 2021.01.09 | 추천 0 | 조회 218
그늘집 2021.01.09 0 218
612
트럼프 더 궁지로…의회폭동 진압 나선 경찰관도 숨졌다
그늘집 | 2021.01.07 | 추천 0 | 조회 233
그늘집 2021.01.07 0 233
611
미국 민주주의가 짓밟혔다
그늘집 | 2021.01.07 | 추천 0 | 조회 232
그늘집 2021.01.07 0 232
610
국경에 몰려드는 난민 신청자들
그늘집 | 2021.01.04 | 추천 0 | 조회 205
그늘집 2021.01.04 0 205
609
민주 펠로시, 하원의장에 재선출…2년 더 이끈다
그늘집 | 2021.01.03 | 추천 0 | 조회 225
그늘집 2021.01.03 0 225
608
미국 땅 눈앞에 두고…국경 다리서 출산한 온두라스 여성
그늘집 | 2021.01.03 | 추천 0 | 조회 257
그늘집 2021.01.03 0 257
607
미 법원, '부통령에 대선결과 번복 권한 달라' 소송 기각
그늘집 | 2021.01.02 | 추천 0 | 조회 204
그늘집 2021.01.02 0 204
606
트럼프, 새해 앞두고 '자화자찬' 연설…"모두가 내게 감사"
그늘집 | 2021.01.01 | 추천 0 | 조회 244
그늘집 2021.01.01 0 244
605
'레임덕' 트럼프의 막판 정책, 바이든 취임 당일 '올스톱'
그늘집 | 2020.12.30 | 추천 0 | 조회 333
그늘집 2020.12.30 0 333
604
“부통령에 대선결과 번복 권한을” 공화 하원의원 소송
그늘집 | 2020.12.28 | 추천 0 | 조회 237
그늘집 2020.12.28 0 237
603
트럼프 부양책 불만 속 미 하원 ‘현금지급 상향’ 대체안 추진
그늘집 | 2020.12.27 | 추천 0 | 조회 221
그늘집 2020.12.27 0 221
602
바이든·멕시코 대통령, 첫 통화…이민문제 협력 약속
그늘집 | 2020.12.20 | 추천 0 | 조회 352
그늘집 2020.12.20 0 352
601
이방카 vs 해리스 조지아 동시 출격…’상원 쟁탈전’ 지원사격
그늘집 | 2020.12.19 | 추천 0 | 조회 232
그늘집 2020.12.19 0 232
600
"MS도 러시아 추정 해커에 뚫렸다"…미 해킹피해 비상
그늘집 | 2020.12.18 | 추천 0 | 조회 258
그늘집 2020.12.18 0 258
599
플로리다 주민들 “트럼프 오지마”
그늘집 | 2020.12.17 | 추천 0 | 조회 360
그늘집 2020.12.17 0 360
598
바이든 '상원 장악 승부처' 조지아 출격…대선승리 후 첫 유세
그늘집 | 2020.12.15 | 추천 0 | 조회 315
그늘집 2020.12.15 0 315